積善逢善 積惡逢惡.
적선봉선 적악봉악.
선행(善行)이 쌓이면 선(善)을 만나고, 악행(惡行)이 쌓이면 악(惡)을 만난다.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좋은 일을 만나고, 나쁜 일을 많이 하면 나쁜 일을 만난다.)
積(적): 쌓다 | 善(선): 착하다 |
逢(봉): 만나다 | 善(선): 착하다 |
積(적): 쌓다 | 惡(악): 나쁘다 |
逢(봉): 만나다 | 惡(악): 나쁘다 |
※어구(語句):
- 積善(적선): ❶착한 일을 많이 하다. 착한 일을 여러 번 함. ②동냥질에 응하는 일을 좋게 표현한 말.
- 積惡(적악): 다른 사람에게 악(惡)한 짓을 많이 함.
※音(음)과 訓(훈):
명심보감(明心寶鑑) 계선편(繼善篇) 003
■徐神翁曰.
■서신옹왈.
■서신옹(徐神翁)이 말하였다.
■積善逢善 積惡逢惡.
■적선봉선 적악봉악.
■선행(善行)이 쌓이면 선(善)을 만나고, 악행(惡行)이 쌓이면 악(惡)을 만난다.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좋은 일을 만나고, 나쁜 일을 많이 하면 나쁜 일을 만난다.)
■仔細思量 天地不錯.
■자세사량 천지불착.
■작은 부분까지 깊이 생각해보면 천지(天地)는 어긋남이 없다.
■善有善報 惡有惡報.
■선유선보 악유악보.
■선행에는 좋은 대가가 있고, 악행에는 악한 대가가 있다.
■若還不報 時辰未到.
■약환불보 시진미도.
■만약 아직 보답이 없다면 시간이 아직 이르지 아니한 것이다.
■平生作善天加善 若是愚頑受禍殃.
■평생작선천가선 약시우완수화앙.
■평소에 선(善)을 행하면 하늘이 좋은 일을 베풀 터인데, 이와 같이 어리석고 완고하여 재앙을 받는다.
■善惡到頭終有報 高飛遠走也難藏.
■선악도두종유보 고비원주야난장.
■선과 악은 결국 마지막에는 응보(應報)가 있으니, 높이 날아 멀리 달아나더라도 숨기 어렵다.
■行藏虛實自家知 禍福因由更問誰?
■행장허실자가지 화복인유갱문수?
■행장(行藏)과 허실(虛實)을 자기가 아는데, 재앙(災殃)과 복(福)의 원인을 다시 누구에게 묻겠는가?
■善惡到頭終有報 只爭來早與來遲.
■선악도두종유보 지쟁래조여래지.
■선과 악은 결국 마지막에는 응보(應報)가 있으니, 다만 일찍 오거나 늦게 오는 차이일 뿐.
■閒中檢點平生事 靜裏思量日所為.
■한중검점평생사 정리사량일소위.
■한가한 때에 평소의 일을 점검해보고, 조용한 때에 매일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해보라.
■常把一心行正道 自然天地不相虧.
■상파일심행정도 자연천지불상휴.
■항상 일심(一心)으로 정도(正道)를 가면, 저절로 천지(天地)가 서로 이지러짐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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