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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繼善篇(계선편) 026. 君子爲善若水(군자위선약수).

君子爲善若水.
군자위선약수.
군자(君子)가 선(善)을 행(行)함은 물과 같다.

 

 

 

君(군): 군자 子(자): 사람
爲(위): 하다 善(선): 선
若(약): 같다 水(수): 물

 

 

※어구(語句):
- 君子(군자): ❶학식(學識)과 덕행(德行)이 뛰어난 사람. ↔ 小人(소인). ②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 ③아내가 남편을 높여 일컫는 말.
*小人(소인): ❶간사(奸邪)하고 도량(度量)이 좁은 사람. ↔ 君子(군자). ②나이가 어린 사람. ③키나 몸집 등이 작은 사람.
- 爲善(위선): 선(善)을 행(行)함. 착한 일을 함.

 

※音(음)과 訓(훈):

 

 

명심보감(明心寶鑑) 계선편(繼善篇) 026

 

■老子曰.
■노자왈.
■노자(老子)가 말하였다.

 

■君子爲善若水,
■군자위선약수,
■군자(君子)가 선(善)을 행(行)함은 물과 같아서,

 

■擁之可以在山 激之可以過顙,
■옹지가이재산 격지가이과상,
■(물을) 막으면 산에 있게 할 수 있고, 물결을 튀기면 이마보다 높이 올라가게 할 수 있으며,

 

■能方能圓 委曲隨形.
■능방능원 위곡수형.
■모나게도 할 수 있고 둥글게도 할 수 있고, 모양에 따라 구부러진다.

 

■故君子能柔而不弱 能強而不剛 如水之性也.
■고군자능유이불약 능강이불강 여수지성야.
■그래서 군자는 부드럽지만 약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강하면서도 억세지 않을 수 있으니, 마치 물의 성품(性品)과 같다.

 

■天下柔弱莫過於水 是以柔弱勝剛強.
■천하유약막과어수 시이유약승강강.
■온 세상(世上)에 유약(柔弱), 즉 부드럽고 약한 것으로는 물보다 더한 것이 없으니, 그래서 부드럽고 약한 것이 단단하고 강한 것을 이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