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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順命篇(순명편) 009. 見嫌而不苟免(견혐이불구면) 見利而不苟得(견리이불구득).

見嫌而不苟免 見利而不苟得.
견혐이불구면 견리이불구득.
나쁜 일을 당(當)하였더라도 구차(苟且)하게 피하지 말고,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았더라도 구차하게 손에 넣지 마라.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당당(堂堂)하게 대처(對處)하고, 이익(利益)만을 탐(貪)하지 마라.)

 

 

 

見(견): 당하다 嫌(혐): 나쁜 일
而(이): - 不(불): 말다
苟(구): 구차하게 免(면): 피하다
見(견): 보다 利(리): 이익
而(이): - 不(불): ~하지 마라
苟(구): 구차하게 得(득): 손에 넣다

 

 

※어구(語句):
- 見利(견리): 이익(利益)을 봄. / 여기에서는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다’라는 뜻으로 해석함.
*苟且(구차): ❶말이나 행동(行動)이 떳떳하거나 버젓하지 못함. ②살림이 몹시 가난함.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순명편(順命篇) 009

 

■素書云.
■소서운.
■소서(素書)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見嫌而不苟免 見利而不苟得.
■견혐이불구면 견리이불구득.
■나쁜 일을 당(當)하였더라도 구차(苟且)하게 피하지 말고,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았더라도 구차하게 손에 넣지 마라.
(나쁜 일이 생기더라도 당당(堂堂)하게 대처하고, 이익(利益)만을 탐(貪)하지 마라.)

 

■重刊本中此處還有一句.
■중간본중차처환유일구.
■중간본(重刊本) 속에는 이 부분에 또 한 구절이 있다.

 

■福至不可苟求 禍至不可苟免.
■복지불가구구 화지불가구면.
■복(福)이 오는 것을 구차하게 욕심(欲心)을 부려서는 아니되며, 재앙(災殃)이 오는 것을 구차하게 피해서는 아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