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命之人 見利不動 臨死不怨.
지명지인 견리부동 임사불원.
천명(天命)을 아는 사람은,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아도 동요(動搖)하지 않으며, 죽을 고비에 임(臨)하여도 원망(怨望)하지 않는다.
(하늘의 뜻을 아는 사람은,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아도 생각이나 의지(意志)가 흔들리지 않으며, 죽을 고비에 임(臨)하여도 다른 사람을 원망(怨望)하지 않는다.)
知(지): 알다 | 命(명): 천명 |
之(지): ~는 | 人(인): 사람 |
見(견): 보다 | 利(리): 이익 |
不(부): 아니하다 | 動(동): 동요하다 |
臨(임): 임하다 | 死(사): 죽음 |
不(불): 아니하다 | 怨(원): 원망하다 |
※어구(語句):
- 知命(지명): ❶知天命(지천명). 천명(天命)을 앎. 타고난 운명(運命)을 앎. ②운명(運命)에 순응(順應)함.
- 見利(견리): 이익(利益)을 봄. / 여기에서는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다’라는 뜻으로 해석함.
- 不動(부동): ❶생각이나 의지(意志)가 흔들리지 않음. ②물건(物件)이나 몸이 움직이지 않음.
- 臨死(임사): 죽을 고비에 임(臨死)함.
*動搖(동요): ❶생각이나 처지(處地)가 확고(確固)하지 못하고 흔들림. ②물체 따위가 흔들리고 움직임. ③어떤 체제나 상황 따위가 혼란스럽고 술렁임.
*怨望(원망): 못마땅하게 여기어 탓하거나 불평(不平)을 품고 미워함.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순명편(順命篇) 011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知命之人 見利不動 臨死不怨.
■지명지인 견리부동 임사불원.
■천명(天命)을 아는 사람은,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아도 동요(動搖)하지 않으며, 죽을 고비에 임(臨)하여도 원망(怨望)하지 않는다.
(하늘의 뜻을 아는 사람은, 이익(利益)이 되는 일을 보아도 생각이나 의지(意志)가 흔들리지 않으며, 죽을 고비에 임(臨)하여도 다른 사람을 원망(怨望)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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