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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020 (3). 勸君敬待老來人(권군경대로래인) 壯時為爾筋骨敝(장시위이근골폐).

勸君敬待老來人 壯時爲爾筋骨敝.
권군경대노래인 장시위이근골폐.
그대에게 권(勸)하겠네, 늙어 가는 무렵의 사람을 공경(恭敬)하여 대접(待接)하라, 젊은 시절(時節) 그대 때문에 몸이 지치고 쇠약(衰弱)해지셨다네.

 

 

 

勸(권): 권하다 君(군): 그대
敬(경): 공경하다 待(대): 대접하다
老(노): 늙다 來(래): 오다
人(인): 사람 壯(장): 젊다
時(시): 때 爲(위): ~때문에
爾(이): 그대 筋(근): 근육
骨(골): 뼈 敝(폐): 피폐하다

 

 

※어구(語句):
- 筋骨(근골): ❶체격(體格). 신체(身體). 몸. ②근육(筋肉)과 뼈. ③체력(體力).
*疲弊(피폐): 지치고 쇠약(衰弱)해짐.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효행편(孝行篇) 020 (3)

 

八反歌(팔반가) (3/8)
八反歌(팔반가): 부모(父母)님께 효도(孝道)할 것을 권(勸)하는 내용(內容)의 여덟 수(首)의 시(詩).

 

■幼兒屎糞穢 君心無厭忌.
■유아시분예 군심무염기.
■어린아이의 똥은 더렵지만, 그대의 마음은 싫어하지 않는다.

 

■老親涕唾零 反有憎嫌意.
■노친체타령 반유증혐의.
■늙으신 부모(父母)님의 눈물과 침이 떨어지면, 도리어 미워하는 마음이 생긴다.

 

■六尺軀 來何處? 父精母血成汝體.
■육척구 래하처? 부정모혈성여체.
■육척(六尺)의 몸이 온 곳은 어디인가? 아버님의 정기(精氣)와 어머님의 피가 그대의 몸을 만들었다.
(육척(六尺)이나 되는 그대의 몸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아버님의 정기(精氣)와 어머님의 피가 그대의 몸을 만들었다.)

 

■勸君敬待老來人 壯時爲爾筋骨敝.
■권군경대노래인 장시위이근골폐.
■그대에게 권(勸)하겠네, 늙어 가는 무렵의 사람을 공경(恭敬)하여 대접(待接)하라, 젊은 시절(時節) 그대 때문에 몸이 지치고 쇠약(衰弱)해지셨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