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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066. 無用之辨(무용지변) 不急之察(불급지찰) 棄而不治(기이불치).

無用之辨 不急之察 棄而不治.
무용지변 불급지찰 기이불치.
쓸데없는 변론(辯論)과, 중요(重要)하지 아니한 조사(調査)는, 포기(抛棄)하고 다스리지 마라.
(쓸데없는 말과 중요(重要)하지 아니한 일은 포기(抛棄)하고 주의(注意)를 기울이지 마라.)

 

 

 

無(무): 없다 用(용): 쓸데
之(지): ~는 辨(변): 변론하다
不(불): 아니하다 急(급): 중요하다
之(지): ~는 察(찰): 조사하다
棄(기): 포기하다 而(이): ~하고
不(불): ~하지 마라 治(치): 다스리다

 

 

※어구(語句):
- 無用(무용): ❶쓸모없음. 쓸데없음. 소용(召用)없음. ②볼일이 없음.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066

 

■荀子曰.
■순자왈.
■순자(荀子)가 말하였다.

 

■無用之辨 不急之察 棄而不治.
■무용지변 불급지찰 기이불치.
■“쓸데없는 변론(辯論)과, 중요(重要)하지 아니한 조사(調査)는, 포기(抛棄)하고 다스리지 마라.
(쓸데없는 말과 중요(重要)하지 아니한 일은 포기(抛棄)하고 주의(注意)를 기울이지 마라.)

 

■若夫君臣之義 父子之親 夫婦之別,
■약부군신지의 부자지친 부부지별,
■왕(王)과 신하(臣下)의 의리(義理), 아버지와 아들의 친밀(親密)함, 남편(男便)과 아내의 분별(分別)과 같은 경우(境遇)라면,
(그러나 왕(王)과 신하(臣下)의 의리(義理), 아버지와 아들의 친밀(親密)함, 남편(男便)과 아내의 분별(分別)과 같은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道理)는,)

 

■則日切磋而不舍也.
■즉일절차이불사야.
■매일(每日)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면서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출전(出典):
- 순자(荀子) 천론편(天論篇)

 

원문(原文):
物之已至者,人祅則可畏也。楛耕傷稼,耘耨失薉,政險失民;田薉稼惡,糴貴民飢,道路有死人:夫是之謂人祅。政令不明,舉錯不時,本事不理:夫是之謂人祅。勉力不時,則牛馬相生,六畜作祅,禮義不脩,內外無別,男女淫亂,則父子相疑,上下乖離,寇難並至:夫是之謂人祅。祅是生於亂。三者錯,無安國。其說甚爾,其菑甚慘。可怪也,而亦1可畏也。傳曰:「萬物之怪書不說。」無用之辯,不急之察,棄而不治。若夫君臣之義,父子之親,夫婦之別,則日切瑳而不舍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