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니, 함부로 몸에 상처를 내지 않는 것이 부모(父母)님을 섬기는 일의 시작(始作)이다.
身(신): 몸 | 體(체): 몸 |
髮(발): 터럭 | 膚(부): 피부 |
受(수): 받다 | 之(지): 그것 |
父(부): 아버지 | 母(모): 어머니 |
不(불): 아니하다 | 敢(감): 함부로 |
毁(훼): 해치다 | 傷(상): 다치게 하다 |
孝(효): 효도 | 之(지): ~의 |
始(시): 시작 | 也(야): ~이다 |
※어구(語句):
- 身體髮膚(신체발부): 몸과 머리털과 피부(皮膚). 몸 전체(全體)를 가리키는 말.
- 不敢(불감): ❶감(敢) ~하지 못함. 감(敢)히 ~할 수 없음. 감(敢)히 ~하지 않음. ②다른 사람의 대접(待接)을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황송(惶悚)함.
- 毁傷(훼상): 毀傷(훼상): ❶몸에 상처(傷處)를 냄. ②헐어서 상(傷)하게 함.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효행편(孝行篇) 002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니, 함부로 몸에 상처를 내지 않는 것이 부모(父母)님을 섬기는 일의 시작(始作)이다.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입신행도 양명어후세 이현부모 효지종야.
■출세(出世)를 하여 바른 도를 행하고 후세(後世)에 이름을 드날려서 부모님의 명성을 드러내는 것이 효의 끝이다.”
출전(出典):
- 효경(孝經) 개종명의장(開宗明義章)
원문(原文):
仲尼居,曾子侍。子曰:「先王有至德要道,以順天下,民用和睦,上下無怨。汝知之乎?」曾子避席曰:「參不敏,何足以知之?」子曰:「夫孝,德之本也,教之所由生也。復坐,吾語汝。身體髮膚,受之父母,不敢毀傷,孝之始也。立身行道,揚名於後世,以顯父母,孝之終也。夫孝,始於事親,中於事君,終於立身。《大雅》云:『無念爾祖,聿脩厥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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