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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084. 欲德量他人(욕덕량타인) 先須自量(선수자량).

欲德量他人 先須自量.
욕덕량타인 선수자량.
덕(德)을 베풀거나 다른 사람을 가늠하고자 한다면, 먼저 반드시 자기(自己)의 분수(分數)를 알아야 한다.

 

 

 

欲(욕): ~을 하고자 하다 德(덕): 덕을 베풀다
量(량): 가늠하다 他(타): 다른
人(인): 사람 先(선): 먼저
須(수): ~해야 한다 自(자): 자기
量(량): 가늠하다  

 

 

※어구(語句):
- 他人(타인): 다른 사람.
- 自量(자량): 스스로 헤아림. 자기(自己)를 앎. 자기(自己)의 힘을 헤아림. 자기(自己)의 분수(分數)를 앎.
*가늠하다: ❶목표(目標)나 기준(基準)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려 보다. ②사물(事物)을 어림잡아 헤아리다.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084

 

■太公曰.
■태공왈.
■태공(太公)이 말하였다.

 

■欲德量他人 先須自量.
■욕덕량타인 선수자량.
■“덕(德)을 베풀거나 다른 사람을 가늠하고자 한다면, 먼저 반드시 자기(自己)의 분수(分數)를 알아야 한다.

*욕덕량타인(欲德量他人)이 아닌 욕량타인(欲量他人)으로 기록(記錄)되어 있는 이본(異本)도 있습니다.

 

■傷人之語 還是自傷.
■상인지어 환시자상.
다른 사람을 해(害)치는 말은, 도리어 자기를 해치는 것이다.

 

■含血噴人 先汚自口.
■함혈분인 선오자구.
■피를 머금고 다른 사람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의 입이 더러워진다.”
(피를 머금고 다른 사람에게 뿜으면 먼저 자기의 입이 더러워지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해치는 말을 하면 먼저 자기를 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