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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繼善篇(계선편) 043. 小人以小善爲無益而弗爲也(소인이소선위무익이불위야).

小人以小善爲無益而弗爲也.
소인이소선위무익이불위야.
소인(小人)은 작은 선(善)을 이롭거나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행(行)하지 아니한다.

 

 

 

小(소): 작다 人(인): 사람
以(이): ~을 小(소): 작다
善(선): 선 爲(위): 생각하다
無(무): 없다 益(익): 이익
而(이): ~하면서 弗(불): 아니하다
爲(위): 행하다 也(야): -

 

 

※어구(語句):
- 小人(소인): ❶간사(奸邪)하고 도량(度量)이 좁은 사람. ↔ 君子(군자). ②나이가 어린 사람. ③키나 몸집 등이 작은 사람.
- 無益(무익): 이롭거나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없음.

 

※音(음)과 訓(훈):

 

 

명심보감(明心寶鑑) 계선편(繼善篇) 043

 

周易曰.
주역왈.
주역(周易)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善不積不足以成名 惡不積不足以滅身.
선부적부족이성명 악부적부족이멸신.
선(善)을 쌓지 아니하면 명성(名聲)을 얻기에 부족(不足)하며, 악(惡)을 쌓지 아니하면 자기(自己)를 망(亡)치기에 부족하다.
(선(善)을 행(行)하여야 세상(世上)에 널리 명성(名聲)을 떨칠 수 있으며, 악(惡)을 행하면 자기(自己)를 망친다.)

 

小人以小善爲無益而弗爲也,
소인이소선위무익이불위야,
소인(小人)은 작은 선(善)을 이롭거나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행하지 않으며,

 

以小惡爲無傷而弗去也,
이소악위무상이불거야,
작은 악(惡)을 지장(支障)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버리지 않으니,

 

故惡積而不可掩 罪大而不可解.
고악적이불가엄 죄대이불가해.
그래서 악이 쌓여 숨길 수가 없고, 죄(罪)가 커져 없앨 수가 없다.
(그래서 자기(自己)도 모르는 사이에 악(惡)이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쌓여서, 그 죄(罪)가 해결(解決)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