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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020 (1). 勸君今日逢親怒也(권군금일봉친노야) 應將親作兒看(응장친작아간).

勸君今日逢親怒也 應將親作兒看.
권군금일봉친노야 응장친작아간.
그대에게 권(勸)하겠네, 오늘 부모님의 노여움을 대하더라도, 오히려 부모님을 아이처럼 여기고 극진(極盡)하게 대접(待接)하는 것이 마땅하다.

 

 

 

勸(권): 권하다 君(군): 그대
今(금): 오늘 日(일): 날
逢(봉): 만나다 親(친): 부모
怒(노): 노여움 也(야): ~해도
應(응): ~하는 것이 마땅하다 將(장): 오히려
親(친): 부모 作(작): ~로 여기다
兒(아): 아이 看(간): 극진하게 대접하다

 

 

※어구(語句):
- 今日(금일): ❶오늘. ②요사이. 요즘. 요즈음.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효행편(孝行篇) 020 (1)

 

八反歌(팔반가) (1/8)
八反歌(팔반가): 부모(父母)님께 효도(孝道)할 것을 권(勸)하는 내용(內容)의 여덟 수(首)의 시(詩).

 

■幼兒或詈我 我心覺歡喜.
■유아혹리아 아심각환희.
■어린아이가 혹시(或是)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하더라도, 나의 마음은 기쁨을 느낀다.

 

■父母嗔怒我 我心反不甘.
■부모진노아 아심반불감.
■부모(父母)님께서 나에게 화(火)를 내시면 나의 마음은 반대(反對)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一歡喜 一不甘 待兒待父心何懸.
■일환희 일불감 대아대부심하현.
■하나는 기쁘고 하나는 달갑지 아니하니, 아이를 대(對)하고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이 어찌하여 차이(差異)가 매우 심(甚)한가?
(하나는 기쁘고 하나는 달갑지 아니하니, 아이를 대(待)하고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이 어찌하여 이렇게 다른가?)

 

■勸君今日逢親怒也 應將親作兒看.
■권군금일봉친노야 응장친작아간.
■그대에게 권(勸)하겠네, 오늘 부모님의 노여움을 대하더라도, 오히려 부모님을 아이처럼 여기고 극진(極盡)하게 대접(待接)하는 것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