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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孝行篇(효행편) 020 (6). 勸君養親如養兒(권군양친여양아) 凡事莫推家不富(범사막추가불부).

勸君養親如養兒 凡事莫推家不富.
권군양친여양아 범사막추가불부.
그대에게 권(勸)하겠네, 아이를 기르듯이 부모(父母)님을 봉양(奉養)하고, 무슨 일이든 집이 부유(富裕)하지 못하다는 핑계를 대지 마라.

 

 

 

勸(권): 권하다 君(군): 그대
養(양): 봉양하다 親(친): 부모
如(여): ~와 같게 하다 養(양): 기르다
兒(아): 아이 凡(범): 모든
事(사): 일 莫(막): ~하지 마라
推(추): 핑계 삼다 家(가): 집
不(불): 못하다 富(부): 부유하다

 

 

※어구(語句):
- 養親(양친): ❶부모(父母)를 봉양(奉養)함. ②길러준 부모(父母). ③양자(養子)로 간 집의 부모(父母).
- 凡事(범사): ❶모든 일. 매사(每事). ②평범(平凡)한 일.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효행편(孝行篇) 020 (6)

 

■富貴養親易 親常有未安.
■부귀양친이 친상유미안.
■재산(財産)이 많고 지위(地位)가 높으면 부모(父母)님을 봉양(奉養)하기가 쉽지만, 부모님은 늘 미안(未安)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재산(財産)이 많고 지위(地位)가 높아 부모(父母)님을 봉양(奉養)하기가 쉽더라도, 부모님께서는 늘 자식(子息)에게 괴로움을 끼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便)치 못하시다.)

 

■貧賤養兒難 兒不受飢寒.
■빈천양아난 아불수기한.
■가난하고 천(賤)하면 아이를 기르기가 어렵지만, 아이는 배고픔과 추위를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一條心 兩條路 為兒終不如為父.
■일조심 양조로 위아종불여위부.
■한 줄기의 마음에 두 갈래의 길이니, 자식(子息)을 생각함은 언제나 부모님을 생각함과 같지가 않구나.
(부모(父母)님을 정성(精誠)껏 봉양(奉養)하고 아이를 정성껏 기르고자 하는 마음은 같지만, 부모님은 늘 미안(未安)해 하시며 아이는 어려움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으니, 부모님의 자식(子息)을 생각하는 마음과 자식의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언제나 다르구나.)

 

■勸君養親如養兒 凡事莫推家不富.
■권군양친여양아 범사막추가불부.
■그대에게 권(勸)하겠네, 부모님 봉양을 아이 기르듯이 하고, 무슨 일이든 집이 부유(富裕)하지 못하다는 핑계를 대지 마라.
■그대에게 권(勸)하겠네, 아이를 기르듯이 부모님을 봉양하고, 무슨 일이든 집이 부유(富裕)하지 못하다는 핑계를 대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