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生者寡欲 保身者避名. 보생자과욕 보신자피명. 목숨을 보전(保全)하는 사람은 욕심(欲心)이 적고, 자기(自己)의 몸을 온전(穩全)히 지키는 사람은 명성(名聲)을 멀리한다. (건강(健康)하게 오래 살려면 욕심(欲心)을 줄이고, 자기(自己)의 몸을 온전(穩全)히 지키려면 명성(名聲)을 멀리하라.)
保(보): 보전(保全)하다
生(생): 목숨
者(자): 사람
寡(과): 적다
欲(욕): 욕심
保(보): 보전(保全)하다
身(신): 자기/몸
者(자): 사람
避(피): 멀리하다
名(명): 명성
※어구(語句): - 寡欲(과욕): 욕심(欲心)이 적음. - 保身(보신): 몸을 보전(保全)함. 자기(自己)의 몸을 온전(穩全)히 지킴. *保全(보전): 온전(穩全)하게 보호(保護)하여 유지(維持)함. *名聲(명성): 세상(世上)에 널리 퍼져 평판(評判)이 높은 이름.
景行錄(경행록): 훌륭한 행실(行實)을 기록(記錄)한 책(冊)이라는 뜻으로, 중국(中國) 송(宋)나라 시대(時代)의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전(失傳)되었음.
■保生者寡欲 保身者避名. ■보생자과욕 보신자피명. ■“목숨을 보전(保全)하는 사람은 욕심(欲心)이 적고, 자기(自己)의 몸을 온전(穩全)히 지키는 사람은 명성(名聲)을 멀리한다. (건강(健康)하게 오래 살려면 욕심(欲心)을 줄이고, 자기(自己)의 몸을 온전(穩全)히 지키려면 명성(名聲)을 멀리하라.)
■無欲易 無名難. ■무욕이 무명난. ■욕심을 무시(無視)하기는 쉽지만, 명성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은 쉬우나, 명성(名聲)을 멀리하는 것은 어렵다.)
無(무): ❶업신여기다. 무시(無視)하다. ②없다. ③아니다. ~이 아니다. 비(非)의 뜻. ④아니하다. ~하지 않다. 불(不)의 뜻. ⑤말다. 금지(禁地)하다. ~하지 마라. ~해서는 안 된다. 무(毋)의 뜻. ⑥~아니 하겠느냐? ⑦따지지 아니하다. ⑧허무(虛無). ⑨덮개. 주검을 덮는 덮개. ⑩발어사(發語辭). ⑪성(姓)의 하나. ⑫무려(無慮). 그 수가 예상(豫想)보다 상당(相當)히 많음을 나타내는 말. ⑬대강(大綱). ⑭~에 관계(關係)없이. ~를 막론(莫論)하고. ~하든 간에. ⑮비록. 비록 ~하더라도. ⑯차라리. *無欲(무욕): 욕심(欲心)이 없음. *無名(무명): ❶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음. ②이름이 없거나 이름을 알 수 없음. ③까닭 없음. 이유(理由)가 없음. ④명분(名分)이 없음. 구실(口實)이 없음.
참고(參考): - 추녀실처(追女失妻):
지나친 욕심(欲心)은 화(禍)를 부릅니다. 욕심과 있는 고사성어(故事成語)로, 추녀실처(追女失妻)라는 것이 있습니다. 추녀실처는 ‘다른 여자(女子)를 쫓다가 아내를 잃어버리다’라는 뜻으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가 소중(所重)한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라는 뜻의 고사성어 입니다.
이 고사성어는 중국(中國) 춘추시대(春秋時代) 진(晉)나라의 대부(大夫)였던 조간자(趙簡子)가 무리(無理)하게 군사(軍士)를 일으켜 제(齊)나라를 공격(攻擊)하려 하자, 공로(公盧)라는 사람이 이를 말리면서 예(例)를 든 이야기에서 유래(由來)되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뽕잎을 따러 갔던 사내가 다가 다른 여자에게 반하여 그 여자를 쫓아갔으나 만날 수 없었고, 아내에게 다시 돌아왔으나 아내가 화(火)를 내며 그를 떠났다는 이야기로, 이 이야기를 들은 조간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며 군사를 거두었습니다.
“지금 내가 다른 나라를 정벌(征伐)하려다가 나의 나라를 잃으면 내가 홀아비가 된다는 것이로구나.”
다음은 설원(說苑) 정간편(正諫篇)에 실려 있는 내용(內容)의 일부(一部) 입니다. 공로가 조간자에게 들려준 이야기 부분(部分)입니다. 더 자세(仔細)한 내용은 고사성어-‘추녀실처(追女失妻)’편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