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089. 飮食之人(음식지인) 則人賤之矣(즉인천지의).

飮食之人 則人賤之矣.
음식지인 즉인천지의.
마시고 먹는 것만 중요(重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를 업신여긴다.

 

 

 

飮(음): 마시다 食(식): 먹다
之(지): ~는 人(인): 사람
則(즉): 바로 ~이다 人(인): 다른 사람
賤(천): 업신여기다 之(지): 그
矣(의): ~이다  

 

 

※어구(語句):
- 飮食之人(음식지인): 마시고 먹는 것만 중요(重要)하게 생각하는 사람. 먹고 마시기만 할 뿐인 사람. 일은 하지 아니하고 밥만 많이 먹는 사람. 본능(本能)에 따라서만 생활(生活)하는 사람. 음식(飮食)만을 즐기는 사람.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089

 

■孟子曰.
■맹자왈.
■맹자(孟子)가 말하였다.

 

■飮食之人 則人賤之矣,
■음식지인 즉인천지의,
■마시고 먹는 것만 중요(重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를 업신여기는데,

 

■爲其養小而失大也.
■위기양소이실대야.
■그가 작은 것을 취(取)하고 큰 것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출전(出典):
- 맹자(孟子) 고자상편(告子上篇)

 

원문(原文):
孟子曰:「人之於身也,兼所愛。兼所愛,則兼所養也。無尺寸之膚不愛焉,則無尺寸之膚不養也。所以考其善不善者,豈有他哉?於己取之而已矣。體有貴賤,有小大。無以小害大,無以賤害貴。養其小者為小人,養其大者為大人。今有場師,舍其梧檟,養其樲棘,則為賤場師焉。養其一指而失其肩背,而不知也,則為狼疾人也。飲食之人,則人賤之矣,為其養小以失大也。飲食之人無有失也,則口腹豈適為尺寸之膚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