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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018. 遷善當如風之速(천선당여풍지속) 改過當如雷之烈(개과당여뢰지렬).

遷善當如風之速.
천선당여풍지속.
선(善)을 따르는 것은 반드시 바람의 빠르기와 같아야 한다.
(착한 길로 나아가는 것은 반드시 바람처럼 빠르게 해야 한다.
(잘못을 고치고 착한 길로 나아가는 것은 반드시 바람처럼 빠르게 해야 한다.)

 

 

 

遷(천): 따르다 善(선): 선
當(당): 반드시 ~해야 한다 如(여): ~와 같다
風(풍): 바람 之(지): ~의
速(속): 빠르기  

 

 

※어구(語句):
- 遷善(천선): 개과천선(改過遷善). 잘못을 고치고 착한 길로 나아감. 나쁜 짓을 고쳐 착하게 됨.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018

 

■近思錄云.
■근사록운.
■근사록(近思錄)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遷善當如風之速,
■천선당여풍지속,
■선(善)을 따르는 것은 반드시 바람의 빠르기와 같아야 하며,
(착한 길로 나아가는 것은 반드시 바람처럼 빠르게 해야 하며,)

 

■改過當如雷之烈.
■개과당여뢰지렬.
■잘못을 고치는 것은 반드시 천둥의 맹렬(猛烈)함과 같아야 한다.
(잘못은 고치는 것도 반드시 천둥이 내리치듯이 세차고 빠르게 해야 한다.)

 

참고(參考):
주자어류(朱子語類)에 실려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전(出典):
- 주자어류(朱子語類)

 

원문(原文):
「某昨日思『風雷,益,君子以遷善、改過』。遷善如風之速,改過如雷之猛!」祖道曰:「莫是才遷善,便是改過否?」曰;「不然,『遷善』字輕,『改過』字重。遷善如慘淡之物,要使之白;改過如黑之物,要使之白;用力自是不同。遷善者,但見是人做得一事強似我,心有所未安,即便遷之。儒用錄云:「只消當下遷過就他底。」若改過,須是大段勇猛始得。」又曰:「公所說蒙與蠱二象,卻有意思。如『山下有澤,損,君子以懲忿、窒慾』,必是降下山以塞其澤,便是此象。六十四卦象皆如此。」祖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