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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021. 過而不改(과이불개) 是謂過矣(시위과의).

過而不改 是謂過矣.
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바로잡지 않는 것, 이를 잘못이라 한다.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바로잡지 않는 것을 잘못이라 한다.)

 

 

 

過(과): 잘못(을 저지르다) 而(이): 그런데도
不(불): 아니하다 改(개): 바로잡다
是(시): 이것 謂(위): ~라고 하다
過(과): 잘못 矣(의): ~이다

 

 

※어구(語句):
-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021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過而不改 是謂過矣.
■과이불개 시위과의.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바로잡지 않는 것, 이를 잘못이라 한다.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바로잡지 않는 것을 잘못이라 한다.)

 

출전(出典):
-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

 

원문(原文) / 해석(解釋):
子曰:「過而不改,是謂過矣。」

 

참고(參考):
- 과(過)

 

과(過), 즉 ‘잘못’에 관한 이야기는 논어(論語)의 여러 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關聯)된 논어의 구절(句節)로는 학이편(學而篇)의 “잘못을 저지르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마라”라는 뜻의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가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인편(里仁篇)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있습니다.

 

觀過 斯知仁矣.
관과 사지인의.
잘못을 살펴보면 인(仁)을 알게 된다.
(그 사람이 저지른 잘못을 살펴보면 그 사람이 인자(仁者), 즉 어진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는 있으나, 잘못을 저지른 것을 깨닫고 바로 고치는 것이 도리에 맞는 일이며 그러한 사람이 사람을 올바른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자는 그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고 그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위의 내용이 실려 있는 논어 이인편의 원문 입니다.

 

 

 

 

 

 

출전(出典):
- 논어(論語) 이인편(里仁篇)

 

원문(原文):
子曰:「人之過也,各於其黨。觀過,斯知仁矣。」

 

원문(原文) / 해석(解釋):

 

子曰.
자왈.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人之過也 各於其黨.
인지과야 각어기당.
사람의 잘못은, 각각(各各) 그의 무리를 따른다.
(사람의 잘못은, 그 사람이 어떤 부류(部類)의 사람인가에 따라 다르다.)

 

觀過 斯知仁矣.
관과 사지인의.
잘못을 살펴보면 곧 인(仁)을 안다.
(그 사람이 저지른 잘못을 살펴보면 곧 그 사람이 어진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