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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041. 若欲不知(약욕부지) 除非莫爲(제비막위).

若欲不知 除非莫爲.
약욕부지 제비막위.
만약(萬若)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만약(萬若) 다른 사람이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만약(萬若)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若(약): 만약 欲(욕): 바라다
不(부): 못하다 知(지): 알다
除(제): - 非(비): -
莫(막): ~않다 爲(위): 행하다

 

 

※어구(語句):
- 不知(부지): 모름. 알지 못함. 알아듣지 못함.
- 除非(제비): 오직 ~하여야. 오직 ~하여야 비로소. ~한다면 몰라도. [유일(唯一)한 조건(條件)을 표시(表示)하는 것으로, 지유(只有)에 상당(相當)하는 말. (네이버 중국어 사전) / 여기에서는 ‘지유(只有)’의 뜻으로 해석(解釋)함.
*只有(지유): ❶오직 ~만 있다. ~만 있다. ~밖에 없다. ②오직. 오로지. ③~해야만 (~이다). / 뒤에 재(才)나 방(方)을 수반(隨伴)함.

 

※음(音)과 훈(訓):

 

 

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041

 

■若欲不知 除非莫爲.
■약욕부지 제비막위.
■만약(萬若)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만약(萬若) 다른 사람이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만약(萬若)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출전(出典):
- 해여총고(陔餘叢考) 권사십삼(卷四十三)

 

원문(原文):
若要不知,除非莫為。(枚乘《諫吳王書》:「欲人勿聞,莫若勿言;欲人勿知,莫若勿為。」)

 

원문(原文) / 해석(解釋):

 

若要不知 除非莫為.
약요부지 제비막위.
만약(萬若) 모르기를 바란다면, 오직 행(行)하지 않는 것 밖에 없다.

 

枚乘諫吳王書.
매승간오왕서.
매승(枚乘)의 간오왕서(諫吳王書)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欲人勿聞 莫若勿言,
욕인물문 막약물언,
다른 사람이 듣지 않기를 바란다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낫고,

 

欲人勿知 莫若勿爲.
욕인물지 막약물위.
다른 사람이 알지 않기를 바란다면, 행(行)하지 않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