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명심보감) 天理篇(천리편) 005. 天聽寂無音(천청적무음) 蒼蒼何處尋(창창하처심).
2019. 9. 3.
天聽寂無音 蒼蒼何處尋. 천청적무음 창창하처심. 하늘은 들어도 고요하여 소리가 없고, 매우 푸르니 어느 곳에서 찾겠는가? (하늘의 소리를 들어보려 하여도 고요하여 소리가 없고, 푸르기만 할 뿐이니 어느 곳에서 하늘의 소리를 들어야 하겠는가?) (“천리(天理), 즉 하늘의 바른 도리(道理)를 듣고자 하여도 고요하기만 하여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가 없는데, 푸르고 푸른 하늘의 어느 곳에서 천리를 찾아야 하겠는가?) 天(천): 하늘 聽(청): 듣다 寂(적): 고요하다 無(무): 없다 音(음): 소리 蒼(창): 푸르다 蒼(창): 푸르다 何(하): 어느 處(처): 곳 尋(심): 찾다 ※어구(語句): - 無音(무음): ❶소리가 없음. 말이 없음. 침묵(沈默)을 지킴. ②소리가 나지 않음. ③오랫동안 소식이 없음. -..